코로나19 영향, 2020년 2월 스킨케어 UP, 메이크업 DOWN

2020년 2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19)의 확산은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 모습이다. MeasureChina 데이터 기준 2020년 2월 티몰/타오바오 플랫폼 화장품 시장 매출액은 전년비 6% 증가한 97.7억 위안이다.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성장하였고,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매출이 감소했다.

티몰 플랫폼, YoY 성장 이어가

플랫폼별로 나누어보면, 티몰과 타오바오 플랫폼은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티몰 중국과 티몰 글로벌 플랫폼의 2020년 2월 매출액은 각각 전년비 49%, 9% 증가한 70.5억 위안, 7.7억 위안이다. 반대로 타오바오 중국 플랫폼은 매출이 전년비 58% 감소했고, 타오바오 글로벌 플랫폼도 매출액이 전년비 34% 감소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이지만 티몰과 타오바오의 차이는 판매 주체의 차이 때문이다. 타오바오는 개인 셀러 중심의 이커머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2020년 1~2월 등록 상품 개수의 감소 ,또한 개인 셀러의 참여가 감소한 결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반대로 브랜드들은 2월 15일 ~ 2월 21일 동안 티몰에서 진행된 暖春战疫1에 참여하고, 2월 25일부터 시작된 3.8 여성의 날 프로모션까지 추진하면서 티몰 플랫폼의 성장을 이끌었다

스킨케어 UP, 메이크업 DOWN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겨난 수요의 차이를 확인해볼 수가 있다.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비 6% 성장할 때, 이를 outperform하며 성장을 견인한 카테고리는 스킨케어와 마스크팩 카테고리다

2020년 2월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매출액은 전년비 19% 증가한 51.2억 위안, 2월 시장의 52%를 점유하였고 마스크팩 카테고리 매출액은 전년비 42% 증가한 12.1억 위안을 기록했다. 반대로 베이스 메이크업과 색조 메이크업 수요는 각각 전년비 31%, 13% 감소했다

각 카테고리별 동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 외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메이크업 수요가 감소하고 2)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스킨케어 수요가 증가했음을 확인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림1. 카테고리별 매출 증가율 | 자료출처: MeasureChina

2020년 3월, 2가지 포인트 확인해야

코로나19 확산이 소비 시장에 미치는 긍/부정적인 영향은 올해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월 중으로 공개될 3월 데이터를 통해 2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번째는 타오바오플랫폼 매출 증가율의 플러스 전환 여부이고,두번째는 베이스&색조 메이크업의 플러스 성장 여부다. 개인 셀러 중심인 타오바오 플랫폼의 매출액 증가는 공급의 증가를 의미하고, 베이스&색조 메이크업 시장의 플러스 성장은 수요의 증가로 해석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 두가지 포인트를 통해 개인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회복 여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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